[날씨톡톡] 차차 전국 요란한 비…서울 25도·대구 29도

2020-09-09 0

[날씨톡톡] 차차 전국 요란한 비…서울 25도·대구 29도

지금 서울은 파란빛 도는 하늘에 무슨 비가 온다는 건가 싶으실 텐데요.

차차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

하늘빛은 갈수록 흐려지지만, 마음만큼은 화창하게 시작하는 게 좋겠죠.

오늘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.

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함께 오늘의 날씨 정보 알아보겠습니다.

'오늘은 날이 다시 흐려요. 우산 챙겨야 할 것 같아요'라고 하셨는데요.

지금 남부 곳곳으로는 제법 굵은 비가 쏟아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

우리나라 상층으로 영하 12도 안팎의 찬 공기가 지나면서 대기불안정이 심해졌고요.

군데군데 강하게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는 겁니다.

오늘 전국적으로 10~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겠습니다.

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텐데요.

새벽녘에는 바람도 꽤 서늘합니다.

추위를 좀 잘 타는 분들은 선선하다 못해서 쌀쌀하게도 느껴진다고 하니까 얇은 겉옷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.

오늘 서울은 낮에도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서 종일 선선하겠고요.

상대적으로 기온이 높게 오르는 대구는 한낮기온 29도로 이맘때 초가을 날씨보다 다소 덥겠습니다.

날씨톡톡이었습니다.

(김하윤 기상캐스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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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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